말 이야기 정신 연령이 19세 이하는 이중의 의미를 가진 이 내용을 이해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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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오화경 작성일15-01-07 22:31 조회7,843회 댓글0건본문
1. 금슬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있었다. 어느 날 갑자기 암말이 죽었다. 장례를 치르고 온 숫말이 하는 말.
(근심이 거득한 얼굴로) "할 말이 없네"
2. 말 부부가 살다가 숫말이 죽었다.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 울면서 하는 말
(눈물과 함께) "해줄 말이 없네"
3.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. 수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 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.
(친구들에게 말하며) "많은 말이 필요 없네"
4. 항상 큰 사이즈만을 찾아 다니던 암말이 있었다. 그러나 어느 날 그 암말은 깡마르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게 되었다
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하는 말.
(친구들에게 느낌을 전하는 말) "긴 말이 필요 없네"
5.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 마리만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수 있었다.
그러던 어느 날 또 풍랑에 밀려 백마. 흑마. 적토마. 얼룩말 등등 많은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. 기쁨에 들뜬 숫말이 하는 말
(기쁜 얼굴로) "무슨 말 부터 해야 할지!"
6.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. 친구들이 병 문안을 와서 말했다.
친구들이 하는 말 "너 아무 말이나 하는 게 아니다."
그러자 숫말이 죽어 가며 하는 말 "그래도 할말은 해야지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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